■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단독 인터뷰
SDX재단은 오늘 4월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 2024'를 개최합니다.
'리월드포럼'은 정부나 언론단체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포럼들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2회째로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정도로 주목과 관심을 끌고 있는 포럼입니다.
'리월드포럼' 명칭부터 심상치 않은 이 포럼은 그와 똑같이 색다른 명칭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SDX재단이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 재단을 이끌고 있는 전하진 이사장에게 SDX재단과 리월드포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편집자 주.
사진: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
▶넷제로뉴스: SDX재단은 어떤 재단입니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전하진 이사장: SDX재단은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지속가능발전(SD)을 추구하는 비영리재단입니다. 저희 재단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후테크를 발굴하고 이들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넷제로뉴스: 어떤 사업을 하고 있으신지요?
▷전하진 이사장: SDX재단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기술적 게임체인저를 통한 사회 변화 추구
우리는 탄소크레딧 거래를 통해 기후 기술의 상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촉진하는 생태계로서 자발적탄소시장(VCM)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를 지원하고,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기대합니다.
2. 이념적, 문화적 게임체인저를 통한 사회 변화 추구
기존의 가치관과 이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ESGG(Ethical Sustainable Global Good) 프레임워크를 통해 지구적 윤리관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구적 선을 추구하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3. 새로운 미래 사회, 지구 공동체를 위한 도전
SDX재단은 국가우선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 등의 기존의 이념이 혁신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구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모든 생명체와 생태계가 연결되어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캠페인, 정책제안 등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넷제로뉴스' 1st 라운드 후원사◁
▶넷제로뉴스: 산하 조직도 꽤 있는 것 같던데...
▷전하진 이사장: 네. SDX재단은 이런 일을 하는 몇 개의 독립적인 사업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탄소감축인증센터(CRCC), SDX교육연구원(SERA),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 그리고 리월드 포럼ReWorld Forum, ESGG위원회, 조직위원회 등이 그것입니다.
▶넷제로뉴스: '리월드포럼'에 특히 눈길이 끌립니다. 기후 위기·넷제로 등과 관련이 있어 보여서요. 리월드포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전하진 이사장: 현재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은 목표 달성에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우리 리월드포럼을 통해 공론화 하고 널리 알리고 보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넷제로뉴스: 리월드포럼...영어로 ReWorld Forum으로 표기하고 있던데...리월드포럼은 무엇을 목표로 하는 행사인가요?
▷전하진 이사장: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기후위기는 산업화 이후 우리의 삶의 방식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꾸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해결이 어렵다고 본 것입니다. 병을 치료하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기후위기는 현상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문제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 중심의 경제 모델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생태 중심의 경제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리월드포럼은 기후 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안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합니다. 산업화 이후의 삶의 방식에서 비롯된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리월드포럼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리월드포럼이 이런 인식 전환과 과감한 정책 제안 등 사회적 틀을 벗어나는 것이라도 급박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면 적극적으로 무대에 올려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럼명을 ReWorld 라고 했는데 의미는 새롭게 세상을 만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한자어로 리(理) 자를 연상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넷제로뉴스: 우리나라에는 정부기관이나 언론단체에서 개최하는 상당히 많은 포럼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또다른 포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사진: 넷제로뉴스
▷전하진 이사장: 네. 그렇습니다. 그러나 SDX재단이 지난해 새로 출범시킨 리월드포럼2023은 불과 4개월의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정말 재능 기부자들이 휴일도 없이 밤낯으로 노력한 결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350여분이 참석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리월드포럼2023에서는 특히 그 때까지만 해도 잘 다루지 않던 넷제로금융을 다뤄 형식적인 넷제로금융이 아닌 실질적인 넷제로금융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리월드포럼의 취지에 맞게 우리가 자체 개발한 기후성과인증(GCR)이라는 일종의 탄소검진제도를 선보이고 인증서를 4개 업체에 수여를 했으며, 한수원, 충북도 등에 자발적탄소감축에 대한 탄소감축인증(CRC)을 하기도 했습니다.
리월드포럼은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이해 그 중에서도 기후위기, 인공지능 등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 무대를 통해 상식을 깨는 기후테크나 이론 등이 공론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넷제로뉴스: '리월드포럼2024'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전하진 이사장: 리월드포럼2024는 4월 24일 H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재생 에너지 위기, RE100 실행 방안, 대·중·소기업의 넷제로를 위한 상생 방안이 주요 의제입니다. 이 외에도 자발적시장활성화 방안 및 탄소감축우수사례 환경부장관상 시상식 등이 거행됩니다.
자료: SDX재단
현재 우리나라는 RE100실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이미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지금이라고 사회적인 주의 환기가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현황과 대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구요.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최정규 보스톤컨설팅그룹 싱가폴 시니어파트너가 직접 발표를 합니다. 현재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다양한 대안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기반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인데 참석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3월에 출범한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유제철 회장(전 환경부차관)께서 우리나라 자발적탄소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머지 않아 탄소경제시대가 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발적탄소시장은 미래 매우 폭발적인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이에 대비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탄소감축을 어떻게 하고 있는 지 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들의 탄소감축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14개 기후테크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할 것입니다.
자료: SDX재단
이번 참가자는 약 5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하루를 투자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오셔서 1년 간 준비한 저희들의 컨텐츠를 공유하시고 네트워킹 하시기 바랍니다.
▶넷제로뉴스: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치고 있는 기후 위기를 대응하고 지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리월드포럼'은 계속돼야 할 것 같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전하진 이사장: 앞으로 매년 4월에 서울에서 리월드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파트너들이 요청하면 리월드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예를 들어 리월드포럼@제주, 리월드포럼@말레이시아 같은 형식이 될 것입니다.
현재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 풀과 필요하다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틀에 얽매이지 않는 포멧으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찾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은 이미 늦었고 그 방법 또한 전근대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보다 급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이 리월드포럼을 통해 현실화된다면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해 주셔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이 되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도시혁 기자 dr@netzeronews.kr
■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단독 인터뷰
SDX재단은 오늘 4월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 2024'를 개최합니다.
'리월드포럼'은 정부나 언론단체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포럼들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2회째로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정도로 주목과 관심을 끌고 있는 포럼입니다.
'리월드포럼' 명칭부터 심상치 않은 이 포럼은 그와 똑같이 색다른 명칭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SDX재단이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 재단을 이끌고 있는 전하진 이사장에게 SDX재단과 리월드포럼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편집자 주.
▶넷제로뉴스: SDX재단은 어떤 재단입니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전하진 이사장: SDX재단은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지속가능발전(SD)을 추구하는 비영리재단입니다. 저희 재단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후테크를 발굴하고 이들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넷제로뉴스: 어떤 사업을 하고 있으신지요?
▷전하진 이사장: SDX재단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기술적 게임체인저를 통한 사회 변화 추구
우리는 탄소크레딧 거래를 통해 기후 기술의 상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촉진하는 생태계로서 자발적탄소시장(VCM)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를 지원하고,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기대합니다.
2. 이념적, 문화적 게임체인저를 통한 사회 변화 추구
기존의 가치관과 이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ESGG(Ethical Sustainable Global Good) 프레임워크를 통해 지구적 윤리관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구적 선을 추구하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3. 새로운 미래 사회, 지구 공동체를 위한 도전
SDX재단은 국가우선주의, 자본주의, 민주주의 등의 기존의 이념이 혁신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구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모든 생명체와 생태계가 연결되어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캠페인, 정책제안 등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넷제로뉴스' 1st 라운드 후원사◁
▶넷제로뉴스: 산하 조직도 꽤 있는 것 같던데...
▷전하진 이사장: 네. SDX재단은 이런 일을 하는 몇 개의 독립적인 사업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탄소감축인증센터(CRCC), SDX교육연구원(SERA),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VCMC) 그리고 리월드 포럼ReWorld Forum, ESGG위원회, 조직위원회 등이 그것입니다.
▶넷제로뉴스: '리월드포럼'에 특히 눈길이 끌립니다. 기후 위기·넷제로 등과 관련이 있어 보여서요. 리월드포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전하진 이사장: 현재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기후위기 대응은 목표 달성에 매우 미흡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우리 리월드포럼을 통해 공론화 하고 널리 알리고 보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넷제로뉴스: 리월드포럼...영어로 ReWorld Forum으로 표기하고 있던데...리월드포럼은 무엇을 목표로 하는 행사인가요?
▷전하진 이사장: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기후위기는 산업화 이후 우리의 삶의 방식에서 비롯된 문제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이를 바꾸는 노력을 하지 않는 한 해결이 어렵다고 본 것입니다. 병을 치료하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것처럼, 기후위기는 현상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문제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 중심의 경제 모델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생태 중심의 경제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리월드포럼은 기후 위기를 포함한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안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합니다. 산업화 이후의 삶의 방식에서 비롯된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리월드포럼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리월드포럼이 이런 인식 전환과 과감한 정책 제안 등 사회적 틀을 벗어나는 것이라도 급박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면 적극적으로 무대에 올려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럼명을 ReWorld 라고 했는데 의미는 새롭게 세상을 만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한자어로 리(理) 자를 연상하셔도 좋을 것 같구요.
▶넷제로뉴스: 우리나라에는 정부기관이나 언론단체에서 개최하는 상당히 많은 포럼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또다른 포럼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전하진 이사장: 네. 그렇습니다. 그러나 SDX재단이 지난해 새로 출범시킨 리월드포럼2023은 불과 4개월의 짧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정말 재능 기부자들이 휴일도 없이 밤낯으로 노력한 결과 용산드래곤시티에서 350여분이 참석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리월드포럼2023에서는 특히 그 때까지만 해도 잘 다루지 않던 넷제로금융을 다뤄 형식적인 넷제로금융이 아닌 실질적인 넷제로금융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리월드포럼의 취지에 맞게 우리가 자체 개발한 기후성과인증(GCR)이라는 일종의 탄소검진제도를 선보이고 인증서를 4개 업체에 수여를 했으며, 한수원, 충북도 등에 자발적탄소감축에 대한 탄소감축인증(CRC)을 하기도 했습니다.
리월드포럼은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이해 그 중에서도 기후위기, 인공지능 등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 무대를 통해 상식을 깨는 기후테크나 이론 등이 공론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넷제로뉴스: '리월드포럼2024'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면...
▷전하진 이사장: 리월드포럼2024는 4월 24일 HW컨벤션센터(하림각)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재생 에너지 위기, RE100 실행 방안, 대·중·소기업의 넷제로를 위한 상생 방안이 주요 의제입니다. 이 외에도 자발적시장활성화 방안 및 탄소감축우수사례 환경부장관상 시상식 등이 거행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RE100실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이미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지금이라고 사회적인 주의 환기가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현황과 대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구요.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최정규 보스톤컨설팅그룹 싱가폴 시니어파트너가 직접 발표를 합니다. 현재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다양한 대안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기반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인데 참석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3월에 출범한 자발적탄소시장연합회 유제철 회장(전 환경부차관)께서 우리나라 자발적탄소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머지 않아 탄소경제시대가 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발적탄소시장은 미래 매우 폭발적인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이에 대비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탄소감축을 어떻게 하고 있는 지 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들의 탄소감축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14개 기후테크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제품을 소개할 것입니다.
이번 참가자는 약 50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하루를 투자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오셔서 1년 간 준비한 저희들의 컨텐츠를 공유하시고 네트워킹 하시기 바랍니다.
▶넷제로뉴스: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치고 있는 기후 위기를 대응하고 지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리월드포럼'은 계속돼야 할 것 같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전하진 이사장: 앞으로 매년 4월에 서울에서 리월드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파트너들이 요청하면 리월드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예를 들어 리월드포럼@제주, 리월드포럼@말레이시아 같은 형식이 될 것입니다.
현재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 풀과 필요하다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틀에 얽매이지 않는 포멧으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찾는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은 이미 늦었고 그 방법 또한 전근대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보다 급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이 리월드포럼을 통해 현실화된다면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해 주셔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이 되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도시혁 기자 dr@netzeronews.kr